지원 동기
대학교의 선배님이 작년 2021년 동계 인턴으로 에트리에 다녀오시면서 정말 좋은 경험이였다고 하였습니다. 정출연 인턴이 있다는것 알게 되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큰 뜻은 없었고, 어? 인턴이란게 있네? 지원하면 좋은 경험이겠다.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자소서 관련
저는 거진 3~4명 정도 되는 교수님 밑에서 일을 하기도 했으며, 워커 홀릭처럼 일을 했기에 자소서에 쓸 내용은 정말로 많았습니다. 제가 관심있던 분야가 때 마침 저 수준 중에서 FPGA나, 컴파일러쪽에 흥미가 있어 그쪽 분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자소서
자소서에 작성해야 하는 내용은
- 지원동기, 지원분야 관련 경험 및 본인의 강점, 실습과제 수행 계획 등에 대해 자유롭게 기술하시오
- 역량기술서
- 최종학위 논문명 및 연구실적물 목록(해당자만 작성)
- 희망하는 연구과제 또는 직무
- 지원분야 관련 연구/기술 또는 일반경력(경험)사항, 수상경력 등 기타 본인에게 유리한 업적
각각의 내용에 작성해야하는 내용은 정말로 많습니다. 특히 글자 제한 수가 1000자 500자가 아닌 5000자, 3000자 정도로 글자수 제한이 거의 없다싶이 합니다.
지원동기는 제가 왜 이 분야에 지원하게 되었는지 작성하였으며, 역량 기술서는 제가 여기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최종학위 논문명 및 연구실적물에서는 제가 작성한 KCI급 논문이나, 저널에 투고 했떤 논문이나, 특허 등록을 하였던 내용을 작성 하여 500자를 꽉 채웠습니다.
희망하는 연구과제 또는 직무는 제가 미래에 연구하고 싶은 분야나, 이 인턴을 하고 난 뒤 얻어간걸 어디에 적용 할 것인지에 작성 하였습니다.
5번 항목 경우에는 일반 경력 사항이나, 수상경력 등 자유로운 유리한 업적을 적는 내용이다 보니, 인공지능 모듈 외주 경험이나, 서버 관리 경험(자동 배포, 해킹 탐지, 로그 분석), 연구과제를 하면서 저만의 기술을 적용한 경험을 작성 하였습니다.
업무
대학교에서 연구과제를 진행 하기 위해 학생 연구원을 뽑는것 처럼, 에트리에서 연구과제를 진행하거나, 에트리에서 일을 한다면 의무적으로 연구 연수생(인턴)을 채용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그렇기에 어떠한 곳에서는 연구 하는 방법,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려주지 않고, 잡무를 시키곳도 있고, 인턴 기간 동안 하고 싶은 공부를 하게 해주는 박사님도 존재 했습니다. 요약 하자면 정말로 운적인 요소가 많이 심하며, 특정 분야에 대해 자료 조사를 하거나, 청소를 시키거나, 데이터 라벨링이나, 연수생 여러명을 뽑아 팀 프로젝트를 작성하게 하거나, 실제 업무에 투입하는 등 박사님 마다 다 다릅니다.
저희 박사님은 실제 업무에 투입하여 성과를 얻고자 하시는 열정적이신 분이다 보니, 박사님이 많은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제가 Golang을 하면서 ARM과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심이 높았었는데, 해당 arm과 관련된 업무를 주셨어서 좋았습니다.
후기
박사님이 다른 건물에 계시기도 했고, 일을 하거나 안하거나 신경을 딱히 쓰지 않으셨습니다. 그렇다보니 월급만 받고 가시는 분도 계시고, 자기 자신의 한 일을 부풀리기 위해 다른 사람을 활용하는 사람이 있는 나쁜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업무 자체가 너무 어렵게 주시는 분도 있어서… ><.. 저는 재밌고 새로운것을 공부해서 좋았지만 아닌 사람에게는 오히려 안좋은 인턴 경험인것 같았습니다.